동아일보기 전국대회 개인·단체 전종목 석권
문경공고는 단체전 1회전에서 서울 용산고 3:0승, 2회전 경남 창원 명곡고 3:0승, 8강 경북 구미고 3:0승, 4강 충북 음성고 3:1승, 결승 전북 순창제일고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일차 개인복식 역시 준결승에서 대전 충남기공 4:0, 결승 부산체고 4:0 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는 4강이 모두 우리 선수들이 올라가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특히 3학년 진희윤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문경공고정구선수단은 1923년도 1회 대회부터 시작돼 올해 96회를 맞은 전통의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의 고등부 단체전에서만 역대 최다 7번째 정상과 3연패로(94회,95회,96회) 영원히 동아일보기를 품에 않았다.
그리고 이번 대회 전 종목 석권은 오는10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정구대회 금메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쾌거라고 할 수 있다.
함종환 교장은 “본교 정구부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모교 동창회를 비롯한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정구장에서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적이 가능했으며,감독(배호직)과 코치(백현식)의 섬세하고 빈틈없는 훈련프로그램에 힘들지만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