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외교관의 진입 장벽이 지나치게 높고 4강 외교에만 치우친 외교 현실에 대한 문제를 바탕으로, 외교아카데미를 통해 어문학 및 지역학 전공생들에게 국제정치학·국제경제학·국제법 등을 교육해 외교 실무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서 국익 증진 및 국민 외교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자는 제안 내용을 담고 있는 ‘국립외교아카데미(가칭) 설립’을 제안했다.
이윤 학생은 “과제로 시작한 제안서가 수상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과목 담당 교수님의 지도편달이 컸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김중길 교수님과 김승심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국민외교팀 주최 ‘2018년 국민 외교 정책 제안 국민 공모전’은 지난 3월 국민들의 외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76팀이 참가해 안동대 이윤 학생을 포함한 8팀이 최종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