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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웅부공원 '시민 중심'으로 새롭게 바뀐다

25억 들여 문화거리·야간경관 등 조성···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5월22일 19시24분  
안동시 웅부문화공원 일대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웅부공원 일대와 안동역을 잇는 구간이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된다.

안동시는 이 구간에 안동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나타내는 문화공간과 가로공원, 야간경관 조성 계획 등을 포함하는‘웅부문화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에 들어갔다.

용역은 내년 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은 고려 공민왕과 인연이 깊은 고장이다.

‘안동웅부(安東雄府)’라는 현판은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 안동으로 와 두 해를 머물다 간 공민왕이 안동에 대해 느끼는 듬직한 마음과 안동인의 적극적이고 호의적인 도움에 감사하는 뜻으로 안동의 옛 지명인 복주를 안동대도호부로 승격시키면서 하사했다.

안동웅부공원은 1995년까지 안동군청이 있던 자리이다.

안동역은 중앙선 철도역으로 1930년 10월 15일 개설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지만 2020년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역사(驛舍)가 이전됨에 따라 역사(歷史)의 뒤안길에 남게 된다.

이 구간에는 25억 원을 들여 연장 280m, 폭 20m의 규모로 친환경 보행로와 그린라인(녹지 및 수목식재)과 블루라인(보행수로 및 수공간) 등 생태 네트워크 통로와 이벤트,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운영체계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중구동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산림청 도시 숲 조성사업에도 공모해 예산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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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명 기자

    • 오종명 기자
  • 안동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