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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정신 기리며 화합의 시간

김관용 도지사, 러시아 우스리스크 고려인 위문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5월31일 21시55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30일 러시아 우스리스크 고려인 문화센터에서 열린 ‘고려인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북방초원 실크로드 개척에 나선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30일 독립운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러시아 우스리스크 고려인 문화센터에서 고려인 회장 등 고려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 고려인들을 위문하는 ‘고려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인 노인회 환영공연, 도립국악단 기념공연,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조국을 떠나 타국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 고려인 어르신들의 조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서 대표단은 이상설, 최재형, 안중근 의사 기념비를 참배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얼을 기렸다.

고려인들은 가장 오래된 한민족 해외이주의 역사를 가진 사람들로서 비단 극동 지방뿐만 아니라 19세기 말에 이미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한민족의 거주공간을 마련한 개척자들로 일본에 저항하며 독립운동을 선도했다.

경북도는 지방차원의 신 북방정책으로 고려인 대상 봉사활동 사업과 러시아 연해주 및 이르쿠츠크주 고려인 협회와의 정기 간담회사업, 고려인 이주 80주년 정체성 확립 심포지엄 개최 등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분들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의 선봉에 서주신 고려인 선조들을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고려인 선조들의 은혜에 보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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