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구미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구미시’, 우수단체에는 ‘구미시 지산동자연보호협의회’가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및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쓰레기 청소와 꽃가꾸기 사업을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을 세상에 전파해 나가자는 활동사업이다.

구미시는 사업초기인 2016년부터 행복홀씨입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현재 지역 내 총 65개 단체(1917명)가 참여, 67개 구역을 입양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지산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산동 542-31, 지산1길 일대의 지역 내 방치되는 유휴공간 0.3㎢를 입양해 정기적인 청소와 계절 꽃을 심어 밝고 활기찬 생활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녹색생활실천 캠페인 전개, 깨끗한 마을 가꾸기 홍보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문창균 청소행정과장은 “참여단체와 지역주민 모두가 적극 노력한 덕분에 가장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마을환경을 스스로 깨끗하게 가꾸어 나간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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