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는 안동시민뿐만 아니라 출향인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화합한마당 잔치로 열어 한층 성장한 관광형 단오제로 선보이게 된다.
이날 행사는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물패의 길놀이와 풍년고유제를 시작으로 25개 마을의 남녀노소가 참여해 씨름, 그네뛰기, 한궁, 줄다리기 대회,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광형 단오제에 걸맞은 가훈·좌우명 쓰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곤충체험, 꽃묘 만들기, 짚풀공예, 떡매치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계된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198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안동길안단오제는 지난해 자체 행사로 전환하며 행정안전부 주관한 2017년 재정개혁우수사례 장관상을 받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