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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택 "대구서 재임 전 하던 사업 전념"

[3선 퇴임 단체장 인생 2막] 영양군수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17일 18시24분  
▲ 권영택 영양군수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장 중 재보궐 선거가 아닌 경우로 유일하게 내리 3선을 역임하고 물러나는 퇴임을 10여 일 앞둔 권영택 영양군수.

요즘 권 군수는 퇴임 후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이젠 정치가가 아닌 경영인으로 인생 2막 설계를 할 계획이다.

권 군수는 40대에 영양군수로 당선된 후 1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인생의 황금기를 고향인 영양을 위해 뜨겁게 사랑하고 아낌없이 열정을 바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족의 굳건한 믿음과 든든한 후원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던 두 아들에게 함께 지내지 못한 것이 가장 미안한 권 군수는 퇴임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가까운 곳에 가족과 여행도 다녀오는 등 최대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퇴임 후에는 고향을 떠나 대구에서 이제는 경영인으로 성공하기 위해 또 다른 인생 2막 설계를 할 계획이다.

내리 3선을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젊다면 젊은 50대여서 4년 후에는 재도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셔 더 이상 논란의 중심에 서서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고향을 떠나 있기로 결정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오직 영양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기에 후회나 아쉬움은 없는 것 같다면서 연임제한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라는 배려의 의미도 있는 것이 아니겠냐”고 하면서 “영양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영양군을 떠나기로 결정한 만큼 앞으로 자주 볼 수는 없겠지만,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영양군민과 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절대 정치적으로는 관여를 하지 않고 군수 재임 전 하던 사업에 전념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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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