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시 남구청 관계자가 바닷가 회 취급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봉영)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바닷가 주변 회 취급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소비자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예방활동은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회 취급업소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수족관 활어 위생적 관리여부 △칼·도마·행주·장갑 위생청결 상태 등 여름철 많이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및 장염비브리오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복지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업소에 대한 식중독예방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하절기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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