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29일 개최…28일 영일대 해수욕장 국제불꽃쇼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일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일 국내 대표 한여름 축제인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불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의 주제로 펼쳐지는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는 7월 25~29일까지 개최되며,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는 7월 28일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포항시 부서별 실과장과 포항문화재단,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다방면의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 진행상황 보고를 하며, ‘불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지난 한 해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역 예술단체가 중심이 된 시민 공모 공연, 퐝퐝 버스킹 페스티벌, 불빛 퍼레이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들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올해 국제불꽃쇼에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몬트리올 국제불꽃경연대회 지난해 우승팀인 영국의 Jubilee를 비롯해 중국 연화의 자존심 Sunny, 국내 대표 불꽃 연출팀인 한화를 초청해 더욱 강화된 불꽃연출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교통지원과는 이날 방문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통·주차관리대책으로 임시주차장 확보와 축제기간 중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교통통제 대책 등에 대해 보고하면서 남은 기간 유관기관 등과의 대책회의로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발표했다.

포항시 자원순환과는 청소 대책에 대해 보고하면서 △바른 배출 홍보 쇼케이스 설치 △불꽃쇼 당일 종량제 봉투 배부, 쓰레기 배출 대형망 설치 △깔끔한 쓰레기존 운영 등으로 행사 전부터 종료 시까지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최웅 부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는 포항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의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남은 기간 동안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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