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의성군이 2018년 제4회 의성군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 및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의성군지부장·우리음식연구회장·교육생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4회 의성군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의성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개발해 일반음식점의 불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27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매주(화·목)2회, 총 15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그리고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외식업자들의 경영마인드 및 친절서비스, 효과적인 마케팅 활용전략과 조리스킬 향상 교육,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과 상품화 교육을 통해 낙후된 지역 식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료식에서는 27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아울러 교육기간동안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수료생들의 모범이 된 3조 김태선(창녕식육식당) 외 5명에게는 최우수상과 부상으로 업소에 전문컨설팅을 지원한다.

품평회에서 수료생들은 교육기간 중 실습한 요리인 의성마늘찜닭 외 24종을 직접 요리해 품평회 및 시식회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 관계자는 “외식산업의 성공은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관광문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가맛집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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