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영천역 명예 역장 위촉
이날 위촉식에는 영천역 직원과 명예 역장 가족이 참석해 북영천역 초대 명예 역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어 역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명예 역장은 북영천역이 영천시 화룡동으로 이전된 이후 열차 이용객의 안내를 도맡았다. 특히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남다른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는 등 북영천역 지킴이로 활동해왔다.
김상봉 북영천역 초대 명예 역장은 “앞으로 명예 역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역 시설물 관리와 고객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귀 코레일 영천역장은 “북영천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올 6월 수세식 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명예 역장 위촉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