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총장을 비롯해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장, 교육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이사회 추천 2명을 포함한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 원장은 지난 5월 임기 3년의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로 뽑혔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지정·발표한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42개 기관의 협의체다. 대구지역에선 경북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등 5곳이 상급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급병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올해 신규 신청한 전국 2차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