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한국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한국여성정치발전인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여성의 권익향상과 실현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지난 1969년 국내 최초 여성단체로 창립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지난 1969년 창립한 국내 최초 여성단체로 유권자 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는 전국적 조직이다.

연맹은 이날 김정재 의원 외 13명의 국회의원에게 ‘여성정치발전인상’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지역구 초선 여성국회의원이자 포항지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포항 정치권의 유리천장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채용 및 고용시 임신·출산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하는 등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기울여 왔다.

김정재 의원은 “국회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처럼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포항 최초의 여성국회의원으로서 여성의 인권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해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양성이 모두 평등하게 존중받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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