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걸용씨, 주식 패턴 연구해 전국 최초 BM특허 획득

▲ 주식 이동평균선 분석을 기반으로 한 BM(Business Method) 특허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획득했다.
주식 이동평균선 분석을 기반으로 한 BM(Business Method) 특허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획득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특허법 제66조에 따라 전국 최초 BM특허로 ‘이동평균선분석을 기반으로 한 주식투자방법’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이번 특허는 대구에 거주하는 김걸용(49) 씨가 수년에 걸친 주식연구 끝에 발견한 ‘매직포인트 이론’으로, 출원한지 2년여의 기다림끝에 지난 6일 전국 처음으로 ‘이동평균선분석을 기반으로 한 주식투자방법’ 특허로 최종 확정됐다.

BM특허는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의 포인트(magic Point)를 이론으로 정립한 것으로 주식 초보자나 전문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BM특허 주 내용은 주식의 경우 가격의 의미가 아니라 시간의 의미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파악해 주식 투자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식 투자의 이해를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각 이평선이 가진 시간의 값을 산출을 하고 시간의 값의 기준이 되는 기준점은 바로 1일 정규시간이 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렇게 산출된 각 이평선의 시간의 값을 활용, 여기에 각각의 핵심 필수 조건들이 맞아떨어지면 비로소 주가는 움직인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

이같은 결론을 통해 주식 수익모델을 이론으로 정립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보다 안전한 투자와 슈팅패턴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BM특허를 받은 김걸용 씨는 “이번 특허는 여느 기술들처럼 복잡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주식의 매카니즘을 언급할 수 있을 만큼의 확실한 주가의 패턴임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조건과 인력이 갖춰진 환경에서 더욱 더 체계적으로 발전한 매직포인트 이론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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