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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캠프조지 외국인아파트 부지 반환 추진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02일 18시45분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국방부와 대구시를 통해 주한미군 측에 확인한 결과,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캠프조지 외인아파트(LH 마운틴 뷰 빌리지)의 임대계약이 내년 12월 31일 자로 종료된다고 2일 밝혔다.

또,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부 역시 같은 날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맺은 마운틴뷰 아파트 150세대의 임대차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곽 의원은 “아파트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 한·미행정협정에 의거 주한미군 가족 주택용으로 제공된 부지는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될 것이며 부지반환을 위해 대한민국 국방부와 협력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1년 건립된 캠프조지 외인아파트는 150세대, 면적 3만1326㎡(건축 연면적 2만3416㎡, 건물 11개동) 규모로 외국인아파트 부지와 건물은 LH소유다.

곽상도 의원은 “남구 주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수십 년 간 각종 피해를 겪어왔고 일부에서는 미군 철수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37년 만에 캠프조지 외인아파트 부지가 주민의 품으로 돌아올 기회가 생긴 만큼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고 개발할 것인지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침체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또 “미군부대와 인접한 대명동, 이천동, 봉덕동 일대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미군과 남구 상생발전방안으로 캠프조지 내 외국인학교시설 등을 보강해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 스포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곽 의원은 오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시, 남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캠프조지 외인아파트 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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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 이기동 기자
  • 서울 정치경제부장. 청와대,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