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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맛 사로잡은 '안동 단호박'···이달까지 600t 수출 기대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02일 21시36분  
2일 안동와룡농협 와룡꿀단호박 작목반이 단호박 선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햇살 품은 청정 안동지역 고품질 단호박이 올해도 일본 수출길에 올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동 와룡과 녹전지역 200여 농가에서 생산한 단호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껍질이 단단하고 14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여름철 농가의 주요 소득으로 자리 매김한 단호박은 색이 선명하고 1개의 무게가 1.4㎏ 이상인 상품을 선별해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당 600~8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일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룡 꿀단호박 작목반에서 생산된 단호박 400여 t은 CR무역상사와 계약을 체결, 2일 선적식과 함께 수출을 시작하고, 녹전 단호박 작목반은 지난달 23일부터 8월 중순까지 200여 t을 ㈜TGM을 통해 수출 중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단호박 216t 16만1000 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8월 말까지 600여 t 정도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단호박은 다른 채소에 비해 가뭄이나 병충해에 강해 농약 사용이 거의 필요 없는 무공해 식품이다.

단호박이 가진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돼 위장 약한 사람이나 산모 등 회복기 환자에게 좋으며, 특히 단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 항암효과는 물론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변비예방에 효과가 있어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출에 알맞은 품종개량, 엄격한 선별 포장, 수출판로 개척 등 수출 확대책을 펼쳐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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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