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연안의 위험한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관심·주의보·경보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된다.
올해 7~8월 현재까지 포항·경주 연안 해역에서 총 15건 안전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는 등 여름철 사고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제14호 태풍 ‘야기’북상으로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를 ‘주의보’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포항해경은 갯바위·방파제·지정해수욕장과 연안 해역(자연발생 유원지 등)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 불량 시 방파제·갯바위·물놀이 입수금지 등 안전 요원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비지정 해변에서의 물놀이와 음주 수영을 자제하고, 구명조끼는 반듯이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