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피알여] 11. 여름 대표 피부 질환 '땀띠'

피부를 알려주는 여자…이소미 피부과 전문의

김용국 기자 kyg@kyongbuk.co.kr 등록일 2018년08월12일 21시12분  

[피.알.여]은 ‘피부를 알려주는 여자’의 줄임말이다.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제대로된 피부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전달하고 피부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잡기 위해 기획되었다. [피.알.여]은 포항 더퍼스트 피부과 병원의 피부과 전문의인 이미소 원장이 환자들과 경북일보 독자들의 피부에 대한 궁금증 듣고 알기 쉽게 답해주는 Q&A형식의 방송이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대표 피부질환인 땀띠로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땀띠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땀띠에 대한 궁금한 질문들을 모아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1. 땀띠는 왜 생기는 건가요?
땀띠는 땀관이나 땀구멍이 막혀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가렵지 않은 작은 투명한 물집으로 시작하였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점점 붉게 변하고 가렵고 따끔거릴수 있습니다.

Q2. 영유아들의 땀띠와 성인 땀띠는 무엇이 다른가요?
영유아의 경우 잘 안 움직이거나 기저귀를 오래 차고 있으면 기저귀 부위에 땀이 차면서 땀띠가 많이 생깁니다.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양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 땀띠는 아기들보다 낮은 확률로 발생합니다.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면 보통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많은 땀을 흘린 후 청결에 신경을 쓰지 못하거나 태양광선에 대한 노출, 습한 날씨,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으로 얼마든지 땀띠가 생길 수 있습니다.

Q3. 땀띠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땀띠는 발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과 감별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각각의 질환은 발생 부위와 발생 형태, 가려움증 유무와 강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땀띠의 경우에는 여름철에는 더위뿐만 아니라 감기로 인해 땀이 많이 나면서 땀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머리나 목 주위뿐만 아니라 등이나 복부, 팔다리에도 생기는데, 피부가 가렵고, 빨갛게 돋아나며, 염증을 동반한다면 땀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발진의 경우에는 여름철 아이들에게 유행하는 발진은 고열이 있다가 열이 내리면서 전신에 나타나는데, 발진만 돋고 그 외에 특별히 아파 보이지 않으면 ‘돌발성 발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복부나 등에 크기가 불규칙한 붉은 발진이 돋아나기 시작해서 전신에 퍼지는데, 가려움이 없고 발진의 붉은 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옅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 번째로 아토피의 경우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라면 날이 더워지면서, 혹은 감기를 앓으면서 피부 상태가 나빠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땀띠가 짓무르거나 화농성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는 땀띠가 돋으면 가려움이 훨씬 더 심하고 짓무르거나 화농성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4. 땀띠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영유아의 경우에는 흡습성이 뛰어난 헐렁한 면 티셔츠를 입히고 이미 땀띠가 돋은 곳에 파우더를 바르면 땀구멍을 막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파우더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의 열을 식혀주는 오이나 수박 껍질 등으로 땀띠가 난 부위를 마사지해줘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한 아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샤워를 시킬 경우에는 보습력이 강한 아토피 피부염용 비누를 사용하고 보습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조치로도 땀띠가 가라앉지 않고 가려움증이 심하고 붉게 올라와 있다면 병원에서 연고를 처방받아 빨리 가라앉혀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하여 약물치료를 받은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항생제가 함유된 약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이용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Q5.자국이 남지 않은 깨끗한 땀띠 치료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심하지 않은 경우 흉터를 남기지 않고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차 감염 등의 문제가 동반되었을 경우 이후 색소침착이 오래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약물 치료 및 보습에 신경을 쓰고, 이후에도 지속되는 흔적이 남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거기에 맞는 미용치료를 받으시면 충분히 좋아 질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치료로는 토닝레이저치료로 색소를 완화시키고 미백관리에서는 비타민C 관리와 다른 미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포제 등을 바를 경우에 색소침착은 충분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래가는 흉터가 있을 경우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Q6. 땀띠 예방법이 있다면?
성인 땀띠는 생활습관만 잘 교정해도 땀띠를 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몸에 너무 달라붙는 옷 대신 헐렁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시원한 환경에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몸의 열이 안 생기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술, 육류, 고열량 음식, 매운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고, 여름 제철 과일이나 채소, 생선, 어패류 등을 먹어서 몸에 열이 안 생기게 해야 합니다.
아기들의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실내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23~24℃도 정도의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역시 50~60%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기가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미지근한 수건으로 닦아준 뒤, 깨끗하게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젖은 옷은 땀 이나 습기 흡수에 좋은 헐렁한 면 재질의 옷으로 갈아입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되는 푹 푹 찌는 날씨로 땀띠와 같은 피부질환으로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앞에 말씀드린 데로 땀띠 예방법 숙지하시고 실천하셔서 건강한 피부 간직한 체 여름 잘 마무리하시고요,
여름철 망가진 피부 때문에 걱정이라면 전문의와 상담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원래 피부로 돌아갈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 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미소 원장 소개.jpg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국 기자

    • 김용국 기자
  • 대구·경북의 영상 뉴스를 두루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