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힐링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산시.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18일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힐링학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관계향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부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부간 성평등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 3년 차 이상 다문화부부 8쌍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회기에 걸쳐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1회기는 건강한 갈등해결, 2회기는 부부가 함께하는 원예 꽃바구니 만들기로 진행,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부부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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