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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육성·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황의경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장 등록일 2018년08월28일 17시32분  
▲ 황의경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장
유난히 삼복 무더위가 극심했던 올해 여름이다.

초복을 막 지난 7월 19일 경북 동해안은 37℃를 기록했지만, 포항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신선하고 중요 행사가 개최됐다.

㈜파워테크닉스가 입주 건물인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포항시·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포스텍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SiC 전력반도체 양산을 기념식을 개최한 것이다.

전력반도체(Power Semiconductor)는 발전소부터 가정까지 전력과 관련된 컴퓨터, 스마트폰, 수송기기, 가전제품 등에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영향으로 인공지능·로봇·사물인터넷 등 분야에서 뛰어난 물성적 특성을 가진 SiC 전력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SiC 전력반도체 양산 기반이 취약해 수입에 많이 의존하는 상황에서 이번 국산화 양산은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이 회사는 SiC 전력반도체 양산을 위해 2017년 12월 회사를 설립하고, 제조공장을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한 창업벤처기업이다.

당초 수도권 정착 계획도 있었으나, 포항시와 중진공 경북동부지부, 유관기관에서 적극적인 지역 유치, 지원 노력으로 포항에 둥지를 틀고 정착했다.

우리 중진공은 이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 밝은 사업전망 등을 평가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창업기반 소요자금을 성장공유형으로 신용대출로 적극 지원했다. 향후 회사 성장발전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혁신성장 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주)파워테크닉스는 2021년까지 연 매출 600억 원 달성, 고용창출 파급효과 100명, 해외수출 등을 통해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특히 젊은 특성화고교 취업준비 실습 중인 남녀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직 가슴에는 고교 명찰을 달고 현장실습을 하고 있었지만 그 밝은 얼굴에서는 자신감이 넘치고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나는 실습학생들에게 밝은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한 소중한 특강 시간도 가졌다.

그들에게 국민경제에서 혁신성장 벤처기업의 중요성과 우수한 핵심인력 역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고 그들은 진지하게 경청했다.

그 학생들의 밝고 투명한 눈빛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들은 또래 친구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하는 모습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대학 졸업 후에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미취업자로 고민하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정된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하게 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부모님의 보호를 벗어나 자기 스스로 새로운 밝은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당당한 자부심이 빛나고 있었다.

아직 너무나 앳된 얼굴의 그들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직장이라는 사회 영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같이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줘야 할 것 같다.

이 회사는 푸른 꿈이 가득한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교육·인성교육으로 우수 핵심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리고 향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유지하고 청년들에게 미래의 소중한 자산 축적 기쁨도 교육 시킬 계획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우리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일자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중견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재직자가 가입 후 5년 동안 근무하면 3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가입자격은 중소·중견기업 1년 이상 재직한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군 제대자는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 인정해 신청 가능하고, 최대 나이는 만 39세로 제한한다.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성장 벤처기업 육성과 밝은 청년인력 교육, 양성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우리나라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그날 면담했던 특성화고 실습생들은 야간대학·사이버대학 진학 등 자기발전 노력 계획을 밝히는 미래에 대한 진지함과 밝은 꿈이 있었다.

혁신성장 중소벤처기업들과 우수인력들이 서로 맞는 눈높이에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세계시장을 리드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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