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육청, 최우수상 1명·특상 4명·우수상 7명·장려상 8명과 지도연구논문대회 특상 2명·우수 4명·장려 3명 배출 '쾌거'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물 튀어 오름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유체역학을 고려한 다양한 밑창 디자인 제작, 걸음걸이 궤적 분석 및 검증을 통해 물방울의 튐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밑창 구조를 제시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Non-splash sole (물튐 방지 밑창)’을 발명한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 3학년 최원찬 군이 받았다.
이 밖에도 경북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 녹전초 4학년 최지현 양과 장려상을 수상한 임하초 2학년 박수지 양도 대표 수상자로 시상대에 올랐으며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진옥 교장과 녹전초등학교 김성인 교장은 각각 발명장려금과 학교단체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최지현 학생의 지도교사이자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 우수상 대표수상자로 시상대에 오른 안동 녹전초 권오일 교사는 작년 같은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을 지도한 특별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한편, 대통령상을 배출한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특상 대표 수상자 5팀의 시상자로 나서 전국의 우수한 과학인재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꾸준한 발명활동과 지도로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1명, 특상 4명, 우수상 7명, 장려상 8명과 지도연구논문대회 특상 2명, 우수 4명, 장려 3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특히, 2년 연속 대통령상 배출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두며 경북의 과학과 발명교육의 힘을 전국에 과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동안 과학발명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여 참여해 온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있었기에 경북과학교육이 우리나라의 표준이 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그동안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주야로 노력해 준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