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축제가 가득한 포항에서는 매년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열립니다.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 12회를 맞이한 칠포재즈페스티벌은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친구, 연인, 온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축제입니다.
가을과 바다라는 테마가 있는 칠포페스티벌에 시민기자라는 좋은 기회로 함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참여했던 둘째날은 8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해 화려한 막을 올렸던 첫날보다도 그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웠습니다.
다섯시부터 공연이 시작되는데도 오후 3-4시부터 인파가 몰려 돗자리를 깔고 앉을 수 있는 그린존은 이미 많은 인원들로 가득찼고, 밖에서는 계속해서 입장하기위한 많은 인원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입장 후에는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들과 행사부스로 음악을 좋아하는 포항시민들과 함께 부담없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하게 준비된 무대를 즐기기만 하면 됐습니다.
9월7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9월9일 일요일에 그 막을 내리는 칠포페스티벌이 매년 가을의 시작에 찾아오는만큼 올해 참여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내년에는 꼭 한번 함께하셔서 가족들 또는 지인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