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18일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다과회를 열고 어려움을 들으며 그들 생활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센터는 2005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매년 설·추석·연말에 맞춰 이불·라면·생필품·난방유·생필품 상품권 등 물품을 이사와 상담, 교육위원들이 직접 가구별로 방문해 피해자들에게 전달했지만, 올해는 포항사랑상품권 각 20만 원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날 보복범죄로 인한 전치 8주의 피해를 입은 한 피해자는 “전자발찌를 찬 사람이 활개 치며 다니지 못하도록 법이 엄중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으며, 3년 전 살인미수 피해를 입은 여성은 “당시 피해로 인해 현재까지 아무런 일을 하지 못하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하다. 센터가 취업알선 같은 일을 해 주면 좋겠다”며 자신의 바람을 말하기도 했다.
윤광수 이사장은 “피해자 지원업무에 적극 반영해 범죄 피해자 가까이에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주 지청장은 “피해 회복의 첫 번째가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임을 잘 알고 있다”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