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의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지난 25일 추석 연휴도 잊고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관내 공공기관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강 의원은 달서소방서, 달서경찰서, 달서구청, 달서구보건소를 차례로 돌며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시민안전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황실 등 비상근무자들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각종 재난, 사고에 대한 신속대응체제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강 의원은 대명동 서부정류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구 취수원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강 의원의 “대구의 오랜 염원인 대구 취수원 이전에 시민들이 함께 나서달라”는 호소에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생존의 기본인 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취수원 이전을 반드시 성공시켜 달라”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표했다. 이와 동시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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