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탈색·착색 등 과정 거쳐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화훼(안개꽃) 보존화 가공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실증시험에 성공해 일본 오사카 ‘Amifa주식회사’에 안개꽃 보존화를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개꽃 보존화’ 수출은 지난 9월 일본에 시제품을 염색, 가공 처리해 제공함으로서 호평을 받아 성사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 부석면 이윤근 농가의 ‘안개꽃 보존화’는 꽃이 가장 아름답게 폈을 때 그 꽃을 수확해 염색액과 보존액을 사용해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과정을 거쳐 꽃의 아름다움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가공했다.
‘보존화’란 생화로는 오래 감상할 수 없는 꽃을 탈수와 유연제 처리를 해 생화의 형태와 질감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꽃이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향후 농가에 안정적인 절화 보존화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