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계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숙이)는 지난 2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5월 현내1리 유휴 농경지에 심은 고구마는 올여름 폭염을 이기고 탐스러운 결실을 맺었으며, 이날 행사 결과 10㎏들이 150여 박스를 수확했다.

김숙이 부녀회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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