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에 건축사사무소 아키토피아·예건 선정
우수작에는 건축사사무소 아키토피아(권우영 건축사)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705-10 외 1필지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과 건축사사무소 예건(김동효 건축사)의 ‘포항시 남구 대잠동 160-41번지 단독주택’이,
가작에는 건축사사무소A3의 ‘북구 흥해읍 금장리 소재 단독주택‘, 소호건축사사무소(강진호 건축사)의 ‘북구 장성동 소재의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문화건축사사무소(김지훈 건축사)의 ‘남구 송도동 근린생활시설’의 작품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건축문화상은 매년 포항지역의 도시공간 및 자연과 어우러진 우수한 건축작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역건축문화의 발전과 우수한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건축문화상 출품작은 일반건축부문 16점이 접수됐고, 포항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가작 3점을 선정했다.
건축사사무소A3의 ‘포항시 북구 양덕동 648-6번지 근린생활시설’은 기존 건축물과 다르게 도로에 면한 대지의 이점을 살려 정면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정면에는 사선의 발코니를 두어 층별로 분절, 돌출된 입면을 구성했으며, 배면은 정면과 다른 스타일로 구성해 건물을 바라보는 방향 및 위치에 따라 건물이 주는 느낌이 다를 수 있도록 디자인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작에 당선됐다.
이번 건축문화상 출품작은 오는 20일부터 22일에 포은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하는 포항 건축문화제에 전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정해천 건축과장은 “포항 건축문화상은 지역에 건립되는 건축물이 도시공간 및 자연과 어우러진 조화로운 방향을 찾아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건립되는 건축물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