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에서 주관한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구미대를 비롯 포항공대, 금오공대, 영남대, 대구대, 김천대 등 경북지역 12개 대학에서 120명이 응모했다.
구미대 황수민 씨는 ‘나의 미래에 대한 소중한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작업치료실에서 2주간 실습한 수기로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씨는 현장실습을 통해 작업치료사란 직업에 대한 확신과 미래의 목표를 세워가는 과정을 에피소드와 함께 진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입상자 20명 중 구미대 학생 8명이 입상자 명단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상에 이어 은상에 전동현(전자공학전공·2년), 박유림(호텔관광전공·2년), 남소영(산업경영전공·2년) 씨 등 3명, 장려상에 윤소영(작업치료과·2년), 송효진(호텔관광전공·2년), 노현우(물리치료과·2년), 김소연(치위생과·2년) 씨 등 4명이다.
이승환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현장실습의 생생한 체험과 수기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일자리센터에서도 현장견학과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