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중 과학동아리 ‘드림사이언스가 서울 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청도교육지원청.
청도 풍각중(교장 기세원) 과학 동아리 ‘드림사이언스(Dream Science’가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6일 서울 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올해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분야 중 한 대회로 학교급별 주제 중심 과학동아리 활동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올라온 전국 초·중·고 학교별 총 73개 과학동아리가 참가했으며 경북에서는 초 2개, 중 2개, 고등학교 2개 동아리가 출전했다.

풍각중 과학동아리 ‘드림사이언스’는 2013년 개설돼 매년 다양한 과학연구와 체험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동아리 부원 13명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드림으로 드림(Dream,꿈)을 이루는 국어·과학·수학 3S융합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동아리 활동을 해왔다.

학생들은 매주 화·목요일 방과후 국어, 과학, 수학 교과를 융합해 생활주변 환경에서 주제를 선정해 문제를 해결하는 흥미와 전문지식을 쌓도록 했으며, 국어교과의 즐거운 글쓰기를 통해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립대구과학관, 청도레일바이크, 대구달성 공원, 창녕우포늪 등 다양한 장소에서 체험하고 느껴보기도 하고, 환경보전활동, 지역홍보 과학체험부스, 어린이집 재능 나눔, 과학기부마켓 및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사회에 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과 부상으로 학생해외과학탐방 행사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방이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세원 풍각중 교장은 “‘드림사이언스’ 동아리의 창의적인 연구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과 꿈과 끼를 키워 진로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 풍각중 과학동아리 ‘드림사이언스가 서울 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청도교육지원청.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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