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문시장 화재사고 신속 대처 등 전통시장 상인 위상 높인 공로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이 12일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4일 대구시상인연합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2일 전국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된 전국 88명의 수상자 가운데 최고상인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서문시장상가연합회장을 겸직하면서 지난 2016년 서문시장 대형 화재사고에 신속히 대처했고, 대구시상인회관 건립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을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회장은 “전통시장도 혁신을 통해 변화하고 있지만, 젊은이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상인들이 더 노력해야 할 때”라면서 “상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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