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이번 대회에 대동고 전상헌·황우림·노진수·정형진과 구미 형곡고 전철영·신재우·김영우·전진우, 경주 문화고 김명완 등 9명의 선수로 선발팀을 구성,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로 이뤄진 경북선발은 1회전에서 대구선발을 5-2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라 광주 서석고에 3-2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이어 준결승에서도 대회 개최지인 전북선발을 3-1로 잡고 결승에 오른 뒤 경기도 선발과의 경기마저 2-1로 잡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결승상대였던 경기선발은 올해 전국대회 3관왕에 빛나는 광명고 선수들을 주축으로 막강전력을 자랑했으나 대동고를 주축으로 한 경북선발팀의 뜨거운 기세로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을 떨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