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초등학교 5학년 한결 학생이 제 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 올림픽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초등학교(교장 류미경) 5학년 한결 학생이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시상식에서 한결 학생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한 4개 대회(자연관찰탐구대회·과학탐구실험대회·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과학창의력대회) 입상자 중 최우수 입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결 학생은 지난 7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실시한 1차 평가, 8월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에서 실시한 2차 평가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과제 산출물을 제출해 과학창의력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모든 학생을 위한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구현하고, 미래 과학 창의인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명실 공히 대한민국 과학꿈나무 축제와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포항제철초는 그동안 과학탐구실험대회와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다수 과학대회에서도 여러차례 수상하는 등 최상의 과학교육 실적을 거둬왔으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명실공히 과학교육 명문 학교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게 됐다.

류미경 교장은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포항제철초 전 구성원이 합심해 야심 차게 추진해온 창의융합교육과 과학교육 활성화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대화와 소통으로 함께 사고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결 학생은 2019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실시되는 학생해외과학탐방(대만)에 참가하게 된다.

▲ 한결 학생이 수상한 대통령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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