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 서포항농협 제2농산물산지유통센터 증축과 하나로마트 신축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다섯번째부터 서재원 포항시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권태현 서포항농협 조합장.

서포항농협 제2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및 하나로마트 준공식이 24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 서포항농협 제2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다.

농산물을 집하·선별·저장·포장 등 상품화 과정과 유통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증축과 하나로마트 신축을 기념한 자리다.

서포항농협 제2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5282㎡ 내에 선별장, 저온창고 등 건물 1486㎡ 규모로 건립됐으며, 연간 최대 2000t 사과를 집하하여 상품화, 유통할 수 있는 처리능력을 갖췄다.

또한 문화센터, 로컬푸드 직판장을 겸비한 하나로마트 신축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지역민의 문화복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4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 서포항농협 제2농산물산지유통센터 증축과 하나로마트 신축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서포항농협 권태현 조합장과 포항시 지역농협장 및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며, 좋은 유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수익을 내고 농가 수취가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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