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5일 보건소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기관 및 사회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을 보인 치매안심센터는 382㎡의 규모로 쉼터, 상담실, 진단검사실, 가족카페, 사랑방, 노래방, 사무실 등을 갖췄다.

또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명 및 약목면 보건지소에 단기쉼터도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13명의 전담인력이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등 통합치매 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및 실종방지 지문등록서비스,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치매 역시 예방을 위한 노력과 경증단계부터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가족과 환자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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