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선관위 관리계장의 민주시민교육, 위원회 소개, 진로상담 등 특강에 이어 모의투표체험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는 일’, ‘직무 특성 및 채용절차 안내’ 등 공직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궁금한 내용을 위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선관위 관계자는 전했다.
한 학생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무슨 일을 하고, 어느 조직에 속해있는지 잘 알지 못하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보탬이 되고 이를 통해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과정을 개발해 지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