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가 흥해읍 대웅파크맨션2차 주민들과 특별재생계획 내 전파공동주택 처리방안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일과 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특별재생계획 내 전파공동주택 처리방안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는 지진으로 전파된 대웅파크맨션2차 주민들(1일)과 경림뉴소망타운 주민들(4일)에게 포항 흥해 특별재생계획(안)을 설명했으며, 전파공동주택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특별재생사업비로 전파공동주택을 매입해 주민들의 삶터 회복, 재난방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공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가 흥해읍 경림뉴소망타운 주민들과 특별재생계획 내 전파공동주택 처리방안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11월 중순부터 전파공동주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파공동주택 처리방안에 대한 면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파공동주택 처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대성아파트, 대웅파크맨션2차, 대웅빌라, 혜원빌라 등 남은 전파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협의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향후 면담조사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지진 극복을 위한 사업 추진은 주민들의 동의가 필수조건이며, 모든 문제를 주민과의 소통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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