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영주경찰서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음주 단속으로 음주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매주 2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 최근 3년 평균 대비 음주운전 적발 건 63% 감소, 음주 교통사고 3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와 꾸준한 단속으로 언제 어디서든 단속이 될 수 있다는 운전자의 인식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김상렬 영주서장은 “음주 적발 건수와 음주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은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이 향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음주단속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11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3개월간) 음주 운전 특별 단속 기간을 두어 주·야간 불문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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