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생학습원.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보기술자격(ITQ) 시험에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안동시에 따르면 꿈드림에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10일간 자기계발 프로그램 일환으로 ITQ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A등급으로 합격한 김 모 학생은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기피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센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김광수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에 힘쓰고 건강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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