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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2차전지 음극재 생산 확대…신성장 가속도

시장 주도권 확보 나서…1공장 준공·2공장 착공 돌입
단계적 투자로 연상 5만t 목표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11월08일 20시47분  
포스코 최정우 회장(가운데)이 8일 포스코켐텍 음극재 1공장 준공 가동 스위치 온 세레머니를 하고있다. 사진 인쪽부터 이두식 세종상의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 차성호 세종시의회 의원
포스코켐텍이 세종시에 2차전지 음극재 1공장 준공에 이어 2공장 착공식을 갖는 등 2차전지 2차전지 시장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계열사이자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음극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은 8일 세종시에서 최정우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 음극재 1공장의 준공식과 함께 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음극재는 양극재·전해액·분리막과 더불어 2차전지의 4대 주요소재 하나로, 2차전지 충전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며 흑연 등의 탄소물질을 소재로 사용한다.

이날 종합 준공한 포스코켐텍 1공장은 지난 2011년 1호기 준공 이후 꾸준한 국내외 고객사의 수요증대로 6차례에 걸쳐 설비증설에 나선 끝에 연산 2만4000t규모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갖췄다.

또 이날 착공한 2공장은 축구장 9개 크기인 6만6087㎡(약 2만평)의 면적으로 1공장과 인접한 세종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2공장은 내년 하반기까지 1단계인 4개의 생산라인을 완공해 연산 2만t 생산능력을 확보한 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모두 10개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증설해 연산 5만t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2공장이 완공되면 포스코켐텍은 연산 7만4000t의 음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며, 이는 30㎾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27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켐텍은 최근 전기자동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배터리 시장규모가 114GWh에서 2025년 480GWh로 연평균 22% 이상 성장하고 있어 천연흑연계 음극재 시장도 2018년 7만t에서 2025년 30만t으로 4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배터리 소재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에서 포스코켐텍은 고객사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생산능력을 적기에 확충해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2공장은 포스코그룹이 제조·건설·ICT 역량을 결집해 스마트팩토리로 건설함으로써 생산설비고장을 사전에 예방해 돌발상황을 최소화시켜 높은 생산성과 안정된 품질을 확보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시장에서 최상의 고객만족 확보에 나선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켐텍이 지난 2010년 음극재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의 신성장 엔진 중 하나인 에너지 소재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확대,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5일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그룹내 양/음극재 사업 통합, ‘이차전지소재 종합연구센터’설립해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로 시장을 선도하며,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17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키워 그룹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또한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음극재 및 전극봉의 원료가 되는 침상코크스 생산공장을 포스코켐텍에 신설, 고부가 탄소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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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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