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은 매주 1회 생활문화센터에서 웅산 김승환 각수의 지도로 틈틈이 서각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쌓아 왔다.
전체 회원 21명 중 대부분 회원이 1년 내외의 짧은 경력임에도 올해 4월에 개관한 생활문화센터에서 꾸준히 동호회 활동을 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흔하지 않은 서각 동호회가 군위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된 것은 지난해 완료한 삼국유사 목판 판각 사업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으며, 각수로 참여한 웅산 김승환 선생이 군위와 인연을 계기로 지역에 재능기부 참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군위생활문화센터는 개관한 지 반년 밖에 되지 않은 짧은 기간임에도 27개의 동아리에서 428명의 회원이 문화활동을 하고 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한다.
◇수상자 명단
▷특선
곽정수, 박계순, 박영국, 서진동, 임병태, 홍승표, 황정선
▷입선
강숙희, 김경희, 박진화, 신기옥, 이경숙, 이상량, 임진겸, 임호연, 장재봉, 지용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