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공학과 학생들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손가락 재활운동기기’ 개발
이 학과의 4학년 안현준·신재용·이종환·이지훈·김지원, 3학년 김기헌·김무열·조지현 학생으로 구성된 대구대 팀(지도교수 송병섭)은 직접 개발한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손가락 재활운동기기’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학생들은 뇌병변 장애인의 손가락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활운동기기를 구성하는 각 파트에 대한 전기 및 기계장치를 연구해 기능을 개선했고, 특히 제품의 크기를 줄여 휴대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또 손가락 운동량을 수치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기와 연동된 앱을 함께 개발해 재활 운동의 효과성을 높였다. 이 재활운동기기는 대구대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개발돼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될 수 있었다.
송병섭 교수(재활공학과)는 “손가락 재활운동기기는 향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재활 경과에 대한 시각적인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