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0일, 학성여고 등 5개 학교 찾아 클래식 선사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단체이동에 따른 불편 해소와 학교별 학사일정 편의를 위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한 5개 학교를 방문해 공연장과 같은 무대를 꾸며 시험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수고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천사는 클래식을 듣는다’란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 주페의 ‘경기병 서곡’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선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지성호(시립교향악단 악장)가 비발디의 사계 중에서 ‘겨울’을 협연한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학업과 시험으로 인해 지쳤던 수험생들의 심신을 달래고 꿈과 희망 가득한 미래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모든 것을 잊고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