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올해 6000만원을 들여 고가 크레인 장비를 임차하는 등 노력을 통해 108개소 250그루의 재해위험목을 제거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북구청은 올해 6000만 원을 들여 다섯 차례에 걸쳐 ‘고가 크레인’ 5대를 임차해 108개소, 250그루 재해목을 제거했다.

또 태풍과 강풍·폭설 등으로 인해 가지가 꺾이거나 찢어진 노거수와 보호수 다섯 그루도 정비한 바 있다.

이외에도 3개 노선 주요도로변 가로수 고사목 제거와 가지치기 작업, 2개소의 시내 도심 소공원이나 녹지시설, 그리고 도시숲을 정비했다.

그리고 주민 생활 밀접 민원 해결과 재해 위험목·지장목 제거 등을 위해 12명 인력으로 산림녹지관리단을 운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북구청은 이달 말까지 ‘고가 크레인’ 장비 1대를 임차해 산림녹지관리단과 함께 태풍 ‘콩레이’ 피해 발생 대형 수목과 재해 위험목 제거, 도로변 꺾어진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개인 소유 농경지 침범 수목 정비 등 막바지 작업에 박치를 가하고 있다.

천목원 북구청 산업과장은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산림 재해가 급격히 증가해 시민 생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며 “산림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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