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김현권 국회의원(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윤식 경산시 지역위원장, 정우동 영천·청도지역 위원장, 유경상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발전연구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실천을 위해 민주연구원 내에 새로이 설립된 기구이다. 중앙당 차원에서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센터의 첫 출발을 대구·경북(TK)지역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민주연구원은 이번 경산 방문에서 국정과제 연계형 지역특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모색하는 ‘민주자치발전포럼’과 더불어 혁신성장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청색경제발전포럼’을 개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1부‘청책(聽策)간담회’에서는 ‘2019 경산시 추진사업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김운배 경산시 정책예산담당관과 이경원 경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발제를 맡았으며, 경산시의 과제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또 제2부 찾아가는 의정교육은 ‘지방의회 의원 입법 사례’를 주제로 강득구 자치발전연구센터 본부장(前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산시 기초의원 및 포럼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의정교육 강의를 가졌다.
한편, ‘민주자치발전포럼’은 29일 경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은 포항에서, 12일은 대구 동구에서 해당 지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광역·기초의원 및 대의원·권리당원이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되며 내년 초에는 부산·울산·경남(PK)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