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지역 내 청년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예비 창업자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박기웅 산타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다.경일대.
경일대는 지난달 29일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지역 내 청년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예비 창업자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년 CEO를 초청해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첫 순서로 온라인교육콘텐츠제작 기업을 창업한 ‘산타’의 박기웅 대표가 7번의 스타트업 도전에 대한 과정을 풀어 설명했으며, ㈜레드우드 인터렉티브 박준석 대표가 창업의 출발과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박기웅 대표는 커플 프러포즈용 영상편지를 시작으로 7번의 창업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근무경험에서 얻은 성과, 지금의 온라인교육콘텐츠 기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강의로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청년 CEO와 함께하는 공감 한마당’에서는 5명의 창업자가 토크쇼를 펼쳤다. 초청특강과 토크쇼가 진행되는 동안 경일대 창업지원단과 1인 크리에이터 예솜시아, ㈜케미캐스트와의 3자간 협약체결이 진행됐다.

경일대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BJ로 활동 중인 예솜시아와 전문가 그룹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온라인 미디어 방송국 ㈜케미캐스트와 MOU를 체결하고 이날 생방송을 송출했다.

‘2018 청년창업한마당투어 에필로그-시아×, 억대 청년 CEO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TV로 한 시간 가량 방송되었다. BJ 예솜시아가 기업브랜딩, 트랜디 한복, 반려동물, 생활소품 등의 아이템으로 창업한 청년창업가를 만나 인터뷰하고 강형구 창업지원단장,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 재학생 예비창업자 등과 방송을 진행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최근 경제신문의 대학 취·창업 역량평가에서 학생 1인당 창업지원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점수는 전국 11위에 랭크됐다”며 “창업자 수를 비롯해 다른 부분도 전국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