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 경북 해외취업아카데미 등 성과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오른쪽)이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식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가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탁월한 성과를 올려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동아일보가 주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선정돼 최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외취업 분야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해외취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교내 해외취업지원팀과 DCU K-Move사업팀은 국비와 교비로 지원하는 해외인턴 및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가장 지속적인 프로그램은 ‘K-Move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 우수과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지역에 대구가톨릭대 및 다른 대학 출신 93명을 파견해 65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도 11명이 현지취업을 위한 연수를 하고 있다.

올해는 ‘K-Move 일본 자동차설계 엔지니어링(카티아) 취업연수과정’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20명의 학생들이 일본 취업을 위한 연수를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해외인턴사업인 ‘대학 글로벌현장학습사업’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대만, 페루, 중국, 일본 등에 현재까지 21명의 학생들을 세계 유수기업에 파견했다.

대학이 제안한 특성화 프로그램인 해외취업 교과목 ‘경상북도 해외취업아카데미’를 이번 학기부터 대구가톨릭대와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대학 학생들도 수강하고 있다.

교육과정 중 1박2일간 해외취업 캠프가 있으며, 수료 후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해외 우수기업 및 문화탐방 연수 기회도 부여하며 타 대학 출신 학생들도 참여하는 관학 협력사례의 우수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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