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구미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가 1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결혼과 임신 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대한 아이 중심 경상북도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장세용/구미시장
어린아이의 눈으로 이 도시를 보고 어린아이를 키우기 좋고 어린아이들이 다니기 좋고 어린아이들이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더욱 여러분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힘들지 않도록 우리 언론도 앞장서서 뛰어가겠습니다.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는 구미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중 5가족이 초청돼 다자녀의 좋은점과 현실적, 제도적, 정책적 지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미 박정희 체육관안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아이들과 가족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체험하고 즐기면서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베이블레이드 대회, 아이 사랑 가족사진 촬영대회 등이 열렸습니다.
코스프레 경연대회 참가한 가족들은 만화와 게임, 동화속 주인공들로 변장해 경연에 참가했습니다.

의상 및 소품을 준비하지 못한 가족들이나 색다른 의상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들을 위한 제작소도 운영됐습니다.


문희수 구다경/ 구미 원호초4
급하게 준비했지만 그래도 1등 하고 싶습니다.

아이 사랑 가족사진 촬영대회는 행사장안에서의 코스프레한 자신과 가족들의 모습을 찍어 응모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포즈와 분장으로 찍은 사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관심을 모은 베이블레이드 대회는 유치부,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어린이들은 승부에 관계없이 만화영화속 팽이 경기를 직접 해보며 신나는 추억을 만듭니다.

남현규/베이블레이드 대회 초등저학년부 1위
연습을 안 했는데 1등을 해서 기뻐요.

이밖에도 코믹 매직 저글링 , 액자 만들기, 타로카드, 네일아트, 육아상담 등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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