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포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연말연시 범죄피해자가정 사랑의 물품 전달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동주)과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광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30가정에 난방물품과 생필품 선물 세트를 18일 전달했다.

센터는 2005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매년 설·추석·연말에 맞춰 이불·과일·라면·생필품·난방유·난방용품 등 피해자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센터 이사와 상담, 교육위원들이 호별 방문해 피해자 가정에 전달하면서 그들의 생활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직접 듣고 있다.

올 연말연시에는 센터가 준비한 물품뿐만 아니라 법사랑위원 포항지역 연합회에서 기증한 김치(10kg) 20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윤광수 이사장은 “범죄 피해의 기억을 지우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 노력에 센터가 작게나마 힘이 되어 주고, 잊지 않고 늘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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