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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선사의 사주와 운세이야기] ‘동지와 팥죽’


동지란 음력 11월15일 전후에 오는데 금년은 음력 11월16일이고 양력으로는 12월22일 이네요. 동지는 일년중에 밤이 제일 길다는 날을 말하며 이날 귀신이 온다하여 옛날에는 일찍 자는 사람에의 눈에 엿을 부치는 풍습이 있었고 팥죽을 먹었지요

전설에 의하면 두 부부가 사는데 남편이 일로 동짓 날 밤늦게 집에 와 방문을 여니 다리가 4개가 보여 남편이 놀라 저 년놈을 죽일까 하다가 차마 부인을 죽일 수가 없어 마당에서 처용가를 슬피 불렀는데 방에서 귀신이 나와 당신은 부인을 너무 사랑하니 나는 가는데 다음에 대문에 붉은 색을 뿌리면 절대 안 올테니 꼭 하라고 하여 동짓날에는 붉은색의 팥죽을 쑤어 대문에 뿌리어 귀신의 재앙을 막았다는 전설에서 팥죽을 쑤어 먹는 것입니다. 지금도 절에서는 크게 행사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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