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복을 품으려는 새해 첫 해맞이와 해넘이 행사가 영주시 곳곳에서 개최된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 철탄산 성재에서 영주 청년회의소가 주관 참가 시민 들 과 함께 해맞이 행사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주초등학교에 집결 오전 6시 30분께 출발 성재에서는 풍물공연과 새해 희망소원지 쓰기, 새해 인사 등의 행사로 하산 후 영주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새해 떡국을 제공한다.

읍면동별 해맞이 행사는 평은면(달봉산), 문수면(유릉산), 안정면(용산2리 효마루체험센터), 순흥면(비봉산), 단산면(단산중학교), 부석면(부석사), 휴천1동(뚜께바위) 등 크고 작은 산 정상과 일출명소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바닷가는 아니지만 31일 부석사에서는 해넘이를 만날 수 있다.

소백산예술촌은 부석사 설법전 앞에서 성악, 국악, 통기타 가수 등이 함께하는 해넘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5시께에는 석양 노을을 바라보면서 한해를 정리하고 소망을 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기해년 영주 곳곳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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